콘로(Conroe) 계열의 데스크탑용 코어2듀오
: 코어2쿼드 제품들의 코드명
초기형 코어2듀오 및 코어2쿼드를 지칭하며,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쳐(Netburst Microarchitecture)를 사용한 기존의 펜티엄4나 펜티엄D 보다 낮은 클럭 에서도 더 우수한 처리 효율을 가짐과 동시에, 멀티 코어 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Core Microarchitecture)를 탑재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추고 성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코어2듀오 콘로(Conroe) 2006년 7월에 처음 등장한 최초의 코어2듀오 시리즈로서, 코어2듀오 E6000 시리즈가 이에 속하는 제품들이다. 발표 당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발휘해 화제가 되었다.
-
코어2듀오 엘런데일 (Allendale) 2007년 1월에 처음 선보였다. 콘로의 보급형에 해당하는 제품으로서, FSB(Front Side Bus : PC 내부에서 데이터를 운반하는 통로) 수치를 800MHz로 낮추고 L2캐시(CPU 내부의 임시 저장공간)를 2MB로 고정하여 가격을 낮춘 코어2듀오 제품이다. E4000 시리즈가 이에 속한다.
-
코어2쿼드 켄츠필드 (Kentsfield) 2007년 1월에 처음 발표된 켄츠필드는 최초의 코어2쿼드 제품이다. 코어 자체는 콘로와 같은 공정으로 만들어졌지만 콘로가 2개의 코어를 가진 것과 달리 켄츠필드는 총 4개의 코어를 가진 쿼드 코어 CPU 제품이다. Q6000 시리즈가 이에 속한다.
펜린(Penryn) 계열의 데스크탑용 코어2듀오와 코어2쿼드 제품들의 코드명
반도체를 제조할 때, 그 공정이 세밀해지면 보다 낮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고, 온도상승도 막을 수 있다. 콘로 계열의 코어2 시리즈는 65nm(나노미터 : 10억 분의 1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것에 비해, 후속 모델인 펜린(Penryn) 계열의 코어2 시리즈 제품들은 이보다도 더 정교한 45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있다. 펜린은 콘로와 같은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쳐로 작동하지만, 보다 세밀해진 제조공정 덕분에 동급의 구형 제품에 비해 성능은 20% 이상 높아지고 전력 소모는 30% 가량 낮아졌다.
-
코어2듀오 울프데일 (Wolfdale) 펜린 코어로 제조된 코어2듀오 CPU로서, 2008년 1월에 처음 선보였다.
기존의 코어2듀오에 비해 소모전력은 낮아졌지만, FSB가 높아지고 2차 캐시의 용량도 커져 한층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급형 제품인 E8000 시리즈와 보급형 제품인 E7000 시리즈로 나뉘어진다. -
코어2쿼드 요크필드 (Yorkfield) 켄츠필드에 이은 2세대 코어2쿼드 제품으로서, 2008년 3월에 처음 선보였다.
펜린 계열 코어를 사용해 성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켄츠필드 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쿼드 코어 CPU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보급형 코어2쿼드 Q8000 시리즈와 고급형 코어2쿼드 Q9000 시리즈로 나뉜다.
네할렘(Nehalem)
: 데스크탑용 코어 i7 제품들의 코드명
네할렘 마이크로 아키텍처(Nehalem Microarchitecture)는 코어2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에 처음 탑재된 새로운 아키텍처의 이름이다. QPI(QuickPath Interconnect)라는 새로운 버스(Bus : 데이터가 전달되는 통로)를 채용하여 기존의 코어2 시리즈에 비해 4배 가까이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물리적으로 하나인 CPU 코어를 논리적으로 둘로 나누어 마치 CPU 코어의 수가 2배로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하이퍼쓰레딩(Hyper-Threading)’ 기술을 갖춰, 코어 i7은 쿼드 코어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운영체제에서는 이를 총 8개의 코어를 가진 CPU로 인식한다.
이 외에도 CPU가 시스템 메모리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작업 종류에 따라 CPU의 클럭(동작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성능은 높이고 전력은 아끼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 그리고 기존의 2차 캐시를 보조하는 3차 캐시 등의 신기술들을 탑재해 기존의 콘로나 펜린 계열의 CPU보다 한층 높은 성능을 실현했다.
(i7/i5/i3 은 순서대로 하이엔드급/메인스트림 및 퍼포먼스급/저가 및 보급형 을 나타낸다.)
-
코어 i7 볼룸필드(Bloomfield) 2008년 11월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인텔의 신형 쿼드 코어 CPU 제품으로서, 네할렘 아키텍처를 채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기존의 코어2 시리즈 CPU제품들은 ‘LGA 775’ 규격의 메인보드 소켓에 꽂아 사용했지만 코어 i7은 이보다 사양을 높인 ‘LGA 1366’ 규격의 메인보드 소켓을 사용한다. QPI, 하이퍼쓰레딩, 메모리 컨트롤러, 터보 부스트 등, 네할렘 아키텍처의 장점들을 빠짐 없이 모두 갖추고 있다. 코어 i7 900 시리즈가 에에 속한다.
-
코어 i7/i5린필드(Lynnfield) 란필드는 네할렘 아키텍처의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다.
볼룸 필드와 동일하게 4코어와 8스레드를 갖고 있으며 8mb의 L3 캐쉬를 갖고 있다.
결국 소켓크기가 ‘LGA 1160’이라는 점과 듀얼채널의 DDR3 SDRAM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는 점 빼고는 내부 스펙은 거의 같다. -
코어 i5 클락데일(Clarkdale) 32nm 공정이 적용된 최초의 네할렘 제품이다.
현재 나온것은 i5밖에 없지만 추후에 i7, i3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소켓크기는 린필드와 같은 ‘LGA 1160’이고 4MB의 L3캐쉬를 가지고 있다. -
코어 헤븐데일 최초로 GPU가 통합된 프로세서이다.
보다 더 다운 그레이드된 버전으로 2개의 코어와 4개의 스레드를 갖게 되며 4MB의 L3캐시를 사용하고 소켓 크기는 ‘LGA 1160’이다.